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지난달 신용카드·비타민제·숙녀화 관련 소비자 상담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신용카드’(50.9%) 품목의 소비자 상담이 증가했다.또한 ‘비타민제’ (1293.8%) 및 ‘숙녀화(구두·부츠 등)’(215.9%)도 전년 동월 대비 소비자 상담이 크게 늘었다.지난달 소비자상담은 4만687건으로 전월(4만713건) 대비 0.1%, 전년 동월(4만4185건) 대비 7.9%
공공뉴스=박아멘 기자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빅5'라 불리는 병원들이 정부의 의대증원 강행 추진에 반대하며 휴진 결정을 내렸다. 소속 교수들의 집단행동이 본격화되며 의정 갈등은 갈수록 심화되는 형국이다.이와 관련, 한덕수 국무총리는 26일 서울 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열어 의대 교수들에게 “의사의 목소리는 환자 곁에 있을 때 가장 강하다”면서 “교수님이 현장을 지키고 전공의가 병원에 돌아올 때 정부와 국민은 의사분들의 목소리를 더 진중하게 경청하고, 더 무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국민 10명 중 9명이 민원인의 폭언 및 폭행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온라인 국민소통창구인 ‘소통24’를 통해 민원공무원 보호방안에 대한 대국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원담당 공무원의 보호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 93.2%가 ‘민원인의 폭언, 폭행 등으로부터 민원공무원을 보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것. 이번 조사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국민 246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폭언, 폭행 등 위법행위의 원인으
공공뉴스=박아멘 기자 앞으로 맹견(猛犬)을 기르려면 시·도지사의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동물보호법’ 개정안이 오는 27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동물보호법 개정은 맹견사육허가제, 반려동물 행동지도사 국가자격제, 동물복지축산 인증농가 관리 강화 등을 골자로 한다.개정안에 따르면, 현재 맹견을 기르고 있는 사람은 올해 10월26일까지 시·도지사의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시·도지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허가를 신청한 맹견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 기질평가 등을 거쳐 공공의 안전에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발작성 기침을 보이는 ‘백일해’ 환자가 올해 들어 급증, 지난해 대비 33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10년 간 동기간 대비 최다 발생이다. 면역력이 없는 영·유아에게 특히 위험한 이 질병은 현재 아동·청소년을 중심으로 환자가 늘고 있어 보건당국이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백일해 환자가 365명으로 전년 동기(11명) 대비 33.2배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연령대별로는 12세 이하 어린이가 216명(59.2%)으로 가장 많았고 13세부터 19세에서는 92명(25.2%), 60세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고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형제자매의 최소 상속금액을 보장하는 유류분 제도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위헌 판결을 했다.아울러 배우자와 직계 존·비속의 법정상속분을 규정한 부분에 대해 “유류분이 상실되는 사유를 규정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헌법재판소는 25일 오후 2시 유류분 제도에 대한 위헌법률심판 및 헌법소원에서 일부 위헌 및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헌재는 형제자매가 법정상속분의 3분의 1을 받도록 규정한 민법 제1112조 제4호를 놓고 “피상속인의 형제자매는 상속재산 형성에 대한 기여나 상속
공공뉴스=박아멘 기자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료개혁특위)가 25일 공식 출범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의료개혁특위는 의료개혁과 관련된 크고 작은 여러 이슈에 대해 사회 각계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열린 토론을 통해 대안을 마련하는 사회적 합의체다. 그러나 대한의사협회, 전공의, 의대생 등 의료계가 참여하지 않아 ‘반쪽짜리 특위’라는 지적이 나온다.노연홍 의료개혁특위 위원장은 이날 10시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 “윤석열 정부의 의료개혁은 의료체계의 전환을 시도하는 것”이라며 “시기상으로도 더 이상 미룰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어린이 제품 일부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서울시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 판매 상품 중 소비자 구매가 많은 어린이용 제품 22종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11개에서 안전성 부적합 판정이 나왔다고 25일 밝혔다. 일부 제품에서는 기준치의 최고 348배를 초과하는 유해·발암물질이 검출됐다. 앞서 시는 지난 8일 ‘해외 온라인 플랫폼 소비자 안전 확보 대책’을 발표하고 국내 소비자들의 구매가 많은 품목을 매주 선정해 안전성 검사를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과학 기술이 발달하면서 산업은 물론 생활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나 주목받는 기술이 있다. 바로 인공지능(AI)이다. AI 기술을 접목한 가전제품이 잇따라 출시돼 사용자 편의성이 확대되는가 하면, 산업현장에서는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여주는 등 곳곳에서 다양한 쓰임새를 자랑한다. 그러나 AI의 일상화에는 어두운 이면도 존재한다. AI 기반의 ‘딥페이크(AI로 만든 영상·이미지 합성 조작물)’로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는 소식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누구나 손쉽게 딥페이크 동영상과 음성,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박준희 아이넷방송그룹 회장이 법치주의 확립과 인권옹호, 사회정의 실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이넷방송은 25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별관 4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61회 법의 날’ 기념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박 회장이 박성재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지난 1991년 9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갱생보호위원을 시작으로 구치소·교도소·소년원 등 교정기관의 범죄 예방 및 인권보호에 힘써왔다. 33년 동안 법무보호대상자의 건전한 사회복귀 촉진과 범죄예방을 위해 법무보
공공뉴스=박아멘 기자 #사례1. 스터디카페 이용자 A씨는 지난해 1월 스터디카페 8주 이용권을 18만원에 구입해 22일간 사용 후 환불을 요청했다. 사업자는 1일 이용료 1만2000원을 기준으로 위약금을 산정해 소비자에게 환불할 금액이 없다고 했다.#사례2. B씨는 2021년 6월 스터디카페 이용권을 24만9000원에 구입해 사용하던 중 잔여기간에 대한 환불을 요구했다. 사업자는 잔여대금을 환불해 주겠다고 약속했으나 이후 연락이 되지 않고 환불 처리를 지연했다.최근 독서실을 대체해 공부 또는 모임을 할 수 있는 스터디카페를 이용하는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지방자치단체가 온라인상에서 활개치는 불법·부당광고 행위 단속에 나선다. 식약처는 소비자를 기만하거나 현혹하는 불법·부당광고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를 근절하기 위해 ‘온라인 불법·부당광고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17개 지자체와 함께 진행한다.점검 대상은 지난해 온라인 쇼핑몰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불법·부당광고를 반복·상습 위반 업체의 식품·건강기능식품 판매 게시물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질병 예방·치료에 대한 효능·효과가 있다는 내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국세청이 취업 후 학자금 대출자 중 지난해 근로소득에 따라 상환의무가 발생한 22만명에게 의무상환액을 통지했다. 24일 국세청에 따르면, 기준상환액 통지 대상자는 2023년 기준 소득이 1621만원(총급여 기준 2525만 원)을 초과하는 대출자다. 지난해 한국장학재단에 자발적으로 상환한 금액이 있는 경우는 차감한다. 자발적 상환액이 상환기준소득 초과액의 20%(학부생) 또는 25%(대학원생)보다 많은 경우 의무상환액 통지서를 보내지 않는다. 자발적 상환으로 올해 통지 제외된 대출자는 2만명으로 확인됐다. 전자송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최근 물가 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제품 선택 기준 1순위는 ‘가격’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소비자의 제품 구매 행동 패턴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대다수 소비자가 제품 구매 전 정보검색을 통해 ‘가격’과 ‘품질·성능’을 비교하고, ‘가성비’가 우수한 제품을 선택하는 등 실용적 소비를 중시했다.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3월 전국 20~60대 성인 남녀 1만5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 국내 소비자 71.0%는 제품을 선택·구매하기 전 관련 제품 정보를 검색·수집하고 있었다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민 맞춤형 건강·영양관리 환경 조성을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추진해온 식품영양성분 통합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을 마무리했다.식약처는 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 등 총 9만2000여건의 영양성분 정보를 공공데이터포털에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식약처는 지난 2021년 6월부터 관계부처 간 업무협약을 맺고 각 부처에 산재돼 있는 식품영양성분 정보의 단위, 형식 등을 표준화한 식품영양성분 통합 DB를 구축해 그동안 건강·영양 분야에서 연구자나 산업체가 개별적으로 정보를 가공·정비해야 했던 불편을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캠핑 관련 화재가 4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며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불은 텐트 밖에서 화로를 이용해 피워야 하고 전기 연장선은 꼬이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2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캠핑 중 발생한 화재는 176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4월에 발생한 화재가 27건으로 가장 많았다.화재 발생 중 절반 이상인 53%가 불씨나 가연물 근접 방치 등 ‘부주의’가 주요 원인인 것으로 조사됐다.국내 캠핑 이용자는 한 해 평균 540만명 이상이며 20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지난해 산업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원인 절반이 떨어짐·끼임으로 나타난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사고 예방 집중점검에 나선다. 2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3년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에서 ‘떨어짐’, ‘끼임’으로 인한 사고 사망자는 305명으로 전체 598명의 51.0%를 차지했다.특히 올해 들어서는 컨베이어, 천장크레인, 사출성형기 등 유해·위험 기계·기구에 순간적으로 몸이 끼여 사망하는 끼임 사고가 지난해보다 늘고 있다.고용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이날 제8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전국의 유해
공공뉴스=박아멘 기자 우리나라 ‘월급쟁이’ 2명 중 1명은 월 300만원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통계청의 ‘2023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임금근로자 2208만2000명 중 53.9%는 월 300만원을 벌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임금수준별 구성비를 살펴보면 200만~300만원 미만 33.2%(732만1000명), 100만~200만원 미만은 11.5%(254만1000명), 100만원 미만은 9.2%(203만명)다. 이밖에 300만~400만원 미만은 21.5%(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다가오는 여름철 태풍·호우 등에 대비해 정부부처 합동으로 실태 점검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오는 24일부터 내달 3일까지 전국 17개 시·도의 여름철 태풍·호우 사전대비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여름철에도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 등으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올여름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자체의 호우·태풍 준비 상황을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선제적 점검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지난해 많은 피해가 발생했던 지하공간 침수, 산사태, 하천 급류에 대한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여성긴급전화 1366’ 상담 문의 중 스토킹 피해 상담이 최근 3년새 3배 이상 늘었다. 여성긴급전화 1366은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스토킹·데이트폭력·디지털성폭력 등 폭력피해자들을 위해 365일·24시간 상담 및 긴급보호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23일 여성가족부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이 발표한 ‘여성긴급전화 1366 이용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스토킹에 의한 피해 상담 건수는 901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보다 약 3.3배 급증한 수치다. 스토킹 피해 상담은 2021년 2710건, 2022년 676